5월 초에 다녀왔는데 늦은 감이 있지만 후기 남깁니다. 

일단 위치는 마닐라 소피텔 바로 옆쪽에 위치하고 있구요. 말라떼에서 차량으로 약 15분 정도 거리입니다.

우리나라로 치면 가락시장이나 노량진 수산시장같은 컨셉이라고 보시면 되고 현지인들은 마까빠깔이라는 곳을 많이 이용하는데 이곳은 관광객들이 편하게 와서 식사할 수 있도록 좀더 깨끗하고 보기좋게 관리된 곳이라고 보시면 됩니다(가격은 마까빠깔보다는 좀더 쎄긴 합니다).

저는 낮에 2시 정도에 2명 동행해서 갔고 알리망오 2마리/타이거새우 7마리/오징어 6마리 선택해서 요리해가지고 마늘볶음밥/맨밥 하나씩 시켜서 먹었습니다. 

알리망오는 카레/마늘버터맛으로 했고 타이거새우는 그냥 튀김, 오징어는 먹물둘러서 아도보로 해먹었는데 마늘볶음밥하고 아주 잘 맛이 잘 어우러집니다.

요리/밥/음료 다 포합해서 가격은 3900페소 나왔고 3명이서 먹기에는 양도 풍족하고 가격도 합리적으로 생각됩니다. 또 여기 바로 바깥이 바다가 바로 보이는 곳이라 바다경치 구경하면서 해산물 먹는게 또 나름대로 운치도 있고 좋습니다. 관광객 분들 오시면 꼭 한번 들려서 드시는거 추천드려요